본문 바로가기

일상생활/오늘 인상적이었던 일

직장 복귀 이번주에 직장으로 복귀한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이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긴장이 된다. 호텔 아르바이트를 하며 카드비로 겔겔거리고 있던 찰나 예전 직장 팀장님이 사람을 구하고 있다고 하셔서, 근무 조건이 빡세지만, 고민 끝에 하기로 했다. 사실 일을 시작하는 건 건강보다는 경제적 이유가 크다.불안증상이 아직 남아있고, 예전보다 금방 뇌가 피곤해지고, 수면시간도 늘었으니 몸에 해가 안가게 잘 처리할 수 있을지... 그러나 두달 째 밀린 보험금들과 60만원 정도 되는 카드 할부금, 그리고 다달이 용돈하는 돈과 카드비로 가족들에게 빌린 돈 엄마 40 동생 40 아.. 더보기
호텔 아르바이트와 정직원 제의 ​ 사진은 정직원 제의를 받으면서 만들어주신 명찰이다. 그동안 글을 많이 못 썼는데 너무 잘살아서 못쓴 것이다. 호텔 아르바이트에서 정직원 제의를 받았다. 아직 본업으로 돌아가기에 마음에 부담이 커서 아르바이트를 몇개월 더 할 생각이었는데 이렇게 좋은 제안까지 받으니 기뻤다. 그 기쁨은 어딘가에 소속되는 안정감에서 오는 기쁨이다. 어디선가 나를 원한다... 그것이 얼마나 힘이 되는가 근무 환경이 열악해도 내가 좋아하고 편안하는 사람들과 함께한다는 것은 정말 중요한 일이다. 나는 늘 내 본업으로 돌아가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제안에 응하지는 못했다. 같이 일하는 직원 말로는 오는 아르바이트 생들한테 항상 정직원 제의를 한다지만, 팀장님이 언니가 맘에 정말 드시는 것 같다고, 정직원해요 언니~이런다. 부모.. 더보기
호텔 아르바이트 ​ 호텔의 찻잔, 깨끗하게 하얀 도자기들을 정리하면 나의 마음도 깨끗해지는 것 같다. 토 일 월 화 수 목 금 O X X O O O O 출퇴근시간: 06:40~16:00 (새벽에 나가려니 죽음이야) 카드비를 보고 급하게 아르바이트를 시작한지 수일이 흘렀다. 조현병환자로서 첫 재활이었다. 첫날 참 기쁜 마음으로 출근했다. 다시 사회로 첫발을 디디게 되어서 아침에 나가는 것이 설렜다. 30대라는 나이가 마음에 걸려 화장을 얼마나 정성스럽게 하고 나갔던지 모른다. 이모 왔다고 할까 눈치를 정말 많이 보면서 했다 직원들도 반겨주고 시작이 좋았던 것 같다. 일은 오래간만이고 긴장한 탓에 굉장히 몸이 피곤했다. 그렇지만 참 오랜만에 허기를 느끼고 제때 밥을 먹고, 무언가 한다는.. 더보기
충격의 카드비 ​ 오늘은 기분좋게 하루를 시작해보내고 있었다. 어제 목록에 만들어 놓은 것을 하나하나 해결하면서 말이다. * 늦잠 -> 일일 아르바이트 * 노트북 -> 월요일 AS센터 * 결혼정보회사 -> 유지 늦게 일어나면 안될것 같아서 호텔 아르바이트를 구해 놓고, 노트북 수리센터에 전화하고, 카드비를 확인했더니 크아아아아악! 너무 많이 나왔다. 지난 번에 체크했을 때는 40만원이었는데, 기간을 잘못체크했었는지, 여태껏 미루다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는데, 잠시 머릿속이 뎅~! 일단 아르바이트로 충당해놓고 나머지는 어머니께 빌려야겠다. 꾸중받을 생각하니까 속상했다. 그 다음엔 원망스러웠다. 그러다가 이성을 찾고, 당장 급하게 마련하려고 하기보다 도움은 받고 괜찮은 자리 잡는게 맞지, 하고 생각했다. * 카드비가 많이 나.. 더보기
오후의 옥상 오늘은 햇볕이 좋아 볕이 나자마자 외출했다. 우리아파트 옥상에서 내려다본 풍경을 보니 집들이 오밀조밀 모여있어서인지 동네 분위기가 참 평온했다. 선선한 가을바람에 부드럽게 머리를 날리며 마음이 평온해지기를 바랬다. 마음처럼 나도 건강해지기를... * 오늘은 이력서를 쓰지 않았다. 왠지 소진된 느낌이 들어서 무리하지 않았다. * 노트북 A/S센터 연락하기 * 결혼정보회사 문제도 결정을 내려야한다. 나는 오히려 프리하게 내려놓고 사람 만날 수 있을 것 같은데, 엄마는 유지하고 싶으신가 보다. * 이력서 2개 소진된 느낌이 블로그 글쓰기를 해서 드는 것일까? 이런 인지적인 증상이라면 시간이 지나면서 천천히 나아지겠지. 더보기